방콕에서 루앙프라방까지
라오스에서 어딜 가볼까 하다가
과감하게 방비엥, 비엔티엔을 버리고
루앙프라방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루앙프라방에 가는 법을 찾아보니
방콕에서도 15만원이면 갈 수 있다고?!
방콕은 언제 가도 너무 좋으니까
방콕과 루앙프라방을 묶어서 가보기로~~!
방콕 돈므앙공항에서 루앙프라방까지
항공편이 꽤 나오는데
우리가 예약한 건 에어아시아(왕복 15만원)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권이 저렴한 대신
수하물을 추가하려면 가격이 쭉쭉 올라간다.
그래서 방콕 돈므앙공항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기내용 보조가방에 라오스 짐을 싸서 갔다.
*돈므앙 공항에서 짐 보관하는 방법*
돈므앙 공항 출발층은 3층이라
보통 택시타고 가면 3층에서 내려주는데
짐은 2층에서 맡긴다.
Left Baggage라고 되어 있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터미널1에서 Left Baggage을 따라 가보니
터미널2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참고로 최소 1일 이상 보관이 기본이고
짐보관소는 24시간 운영 중!
가방 하나당 하루에 75바트!
24시간 단위로 계산한다.
보관할 캐리어 수량과 기간을 말하고 맡기면 끝~
짐보관 표를 주는데, 찾을 때 제출하면 되고
돈도 나중에 짐 찾을 때 내면 된다.
결제 큐알 이미지가 있긴 했는데
Cash Only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도 현금으로 냈다.
짐을 맡기고 홀가분하게 비행기 타러~~
돈므앙공항에서 1시간20분 날아서
루앙프라방 공항에 도착 >_<
라오스 환율은 23년 4월 기준으로
1만낍에 700원 정도였다.
예전 블로그를 찾아봤을 때 15년도 쯤
1만낍에 1,4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라오스 환율 아주 좋구만~~~
*라오스 환전 팁*
라오스 낍 환전은 태국 바트나 달러로 가능하다.
비교해보니 바트로 바꾸는게 유리했다.
우리는 마침 방콕과 같이 여행 예정이라
라오스에서 쓸 바트를 바꿔갔다.
루앙프라방 공항에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노란 간판의 환전소가 나온다.
공항 환전소라 비싸지 않을까 했는데
시내랑 비교해도 환율이 괜찮았으니
그냥 공항에서 해버려도 좋다.
얼마를 바꿔야할지 감이 안 와서
먼저 3천 바트를 바꿨는데, 시내에서 2번 더 환전했다.
결론적으로 3박4일 동안
3명이서 8천바트 정도 사용했다.
(숙소 제외)
방콕과 루앙프라방을 엮어서 가는 것도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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